동독의 고르비, 샤보프스키 동독의 고르비, 샤보프스키 - 성난 시위대와 담판 유혈사태 막아 1989년 가을, 동독사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의 연속이었다. 체코 및 폴란드 주재 서독 대사관으로 탈출한 동독주민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서독의 특별열차가 파견되었다. 헝가리 정부는 1989년 9월 11일 동독의 거.. 독일분단극복 2006.02.14
정치범은 호네커의 외화벌이 정치범은 호네커의 외화벌이 - 獨, 통일 후 현상금 걸고 비자금 수색 호네커의 막강한 권력의 배후에는 코코(KoKo)라고 하는 비밀회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코코는 ‘Kommerzielle Koordinierung’의 약자로 상업조정회의라고 번역되지만 동독의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였다. 구 사회주의국가에서 흔.. 독일분단극복 2006.02.13
동독 세계 11대 강국의 허구 동독, 세계11대 강국은 허구 - 공산집단의 힘과 시장의 저항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의 철거는 냉전상황을 종료하는 역사적 상징이다. 이념 간 갈등이 사회주의 국가들의 자체붕괴로 일단락된 것이었다. 이를 계기로 구 공산권의 개혁이 시작됐고 이들 국가들과의 경제교류와 협력도 본격화되었다.. 독일분단극복 2006.02.12
몰락을 재촉한 호네커의 자기도취 몰락을 재촉한 호네커의 자기 도취 - 탈출자 쇄도해도 체제유지 가능 착각 - 1971년 당 총서기에 올라 1989년 몰락한 호네커. 에리히 호네커(Erich Honecker). 그는 1929년 17세라는 약관의 나이에 공산당에 입당해 1949년에는 인민회의 대표에 선출되었고 50년부터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원으로 활.. 독일분단극복 2006.02.09
서독 베를린 왕래로 싹튼 자유 서독-베를린 왕래로 싹튼 자유 - 71년 통행협정후, 1년만에 1,200만 명 왕래 1948년 6월 24일 동독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은 서베를린에 전력공급을 중단하며 베를린 봉쇄를 단행했다. 이것은 베를린을 고립시켜 자연스럽게 소련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이 지역을 공산화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소.. 독일분단극복 2006.02.07
기적의 버스 기적의 버스(Wunderbus) - 동독 정치범 구출 비밀계획 시행 20세기 초 구(舊)동독 드레스덴(작센州 수도)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바우첸(Bautzen)이란 지역에 당시로서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교도소 2 곳(바우첸 I & 바우첸 II)이 건립되었다. 이 교도소는 히틀러가 집권하던 나치시대에는 공산주의자, .. 독일분단극복 2006.02.03
동독 판 검사 평가후 재임용 동독 판·검사 평가 후 재임용 - 퇴직 판검사 활용 위한 시니어 모델 도입 구(舊) 동독의 사법제도는 사회주의 질서유지의 필요에 따라 존재했으며 법과 재판의 독립성은 부정되었다. 따라서 법과 재판도 다른 국가행위와 함께 사통당(SED)의 지배 하에 있었고 법관의 인적 독립성도 인정되지 않았다. .. 독일분단극복 2006.02.01
동독군사력 처리 골머리 동독 군사력 처리 골머리 - 1백만 병력 성인남자 5명에 1명 꼴 무기·탄약 55조원 규모 칼 마르크스(Karl Marx)가 군복무를 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는 군에 자원 입대해 베를린의 한 포병부대에서 근무했다. 엥겔스는 전세계 공산주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론서를 남겼고 .. 독일분단극복 2006.01.31
통일외교, 소련의 벽을 넘다 통일외교, 소련의 벽을 넘다 - 독·소 정상회담 8개항 합의 헝가리정부의 대(對) 오스트리아 국경개방을 성사시키고 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을 붕괴시킨 콜 총리의 통일외교는 90년 7월 16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의 코카서스 정상회담에서 통일을 향한 가장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코카서스 지방 .. 독일분단극복 2006.01.26
당 보도지침과 동독언론 당 보도지침과 동독 언론 - 탈출사태 외면 국민불신 동독 대표적인 신문인 ‘노이에스 도이칠란트(ND Neues Deutschland)’는 당의 기관지로 40년 세월 동안 인민들의 비아냥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은 “지구의 1/6은 무엇입니까?, 소비에트 연방”, “정보의 1/3은 무엇이죠?, 가짜 정보”, “진리의 1/100은 무.. 독일분단극복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