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은 2010년 독일통일 20주년 기념 특집호에서 유럽 국가들이 통일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통일 후 경제공룡이 될 독일을 두려워해서라는 심층 보도로 주목을 끌었다. 동독은 다이아몬드 원석(Rohdiamant)으로 서독의 자본과 기술이 접목되면 찬란한 보석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통일 후 동독은 고성장을 거듭하며 독일 경제를 이끌었고 잠재했던 수요가 폭증하며 서독 기업들에게 호황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대규모 투자가 동독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다. 조만간 찬란한 보석이 면모를 드러낼 것이 분명하다. 테슬라, 인텔, 보슈, 포르쉐, 롤스로이스, BASF, CATL 등이 동참하고 있고 며칠 전부터는 “made in Brandenburg” 테슬라가 거리를 달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