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경개방 8

고르비(Gorbi), 호른(Horn)과 시진핑(Xijinping) - 독일과 남한의 통일외교

고르비(Gorbi), 호른(Horn)과 시진핑(Xijinping) - 독일과 남한의 통일외교 고르비, 독일의 연인 1989년은 독일 현대사의 하이라이트이자, 민족 최대의 시험대였다. 분단·통일을 가르는 역사의 전환기였으며 고르바초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독일의 운명이 좌우되는 시기였다. 1989년 10..

헝가리 국경개방

헝가리 국경개방 헝가리 경유 오스트리아로 넘어오는 동독인들 1989년 8월 범유럽 유니온이란 단체가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평화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동독을 포함해 동유럽 국가들의 평화단체들이 참여했다. 행사가 끝난 후 동독 참가자 600여명이 모두 오스트리아로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독 정부는 즉시 특사를 보내 탈출자 전원을 서독으로 데려왔을 뿐 아니라 헝가리 정부에게 지속적으로 국경을 개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헝가리 정부는 강력한 서독의 외교적 요구와 경제적 지원을 수용하고 동독의 요구를 묵살, 對 오스트리아 국경을 개방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헝가리 외무장관 기율라 호른(Gyula Horn)은 1989년 9월의 국경개방 결정에 대해 “내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술회하..

통일정보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