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 다시보기 35

통일독일의 진면목1: 독일의 무역수지 추이(1993~2016)

통일독일의 진면목1 독일의 무역수지 추이(1993~2016) 독일의 무역규모는 통일 후 23년 동안 거의 3.5배가 증가했다. 액수로는 6,110억 유로에서 2조1,150억 유로로 늘어났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320억 유로에서 2,520억 유로로 8배 이상 급증했다. 독일은 통일 후 천문학적 규모의 통일비용에도 불구하고 동독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이 사실은 통일 26년 동안의 무역수지 추이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다음은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무역수지 추이다. 1. 1993년 통일 3년차 독일의 수출규모는 3,210억 유로에 달했다. 2. 동년 수입액은 2,900억 유로로 무역흑자는 320억 유로를 기록했다. 3. 무역규모는 통일 후 20년 동안 증가하다 2009년 마이너스 성장으로 역전..

헬무트 콜, 치열한 외교戰 뚫고 독일 통일을 이루다

헬무트 콜, 세기의 포커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통일을 이루다 본 글은 미래한국에 '헬무트 콜, 치열한 외교戰 뚫고 독일 통일을 이루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다. (1930~2017) 통일총리, 통일의 아버지, 세기의 정치인, 대(大) 독일인. 2017년 6월 16일 87세로 서거한 헬무트 콜에 붙여진 별명들이다. 193센티미터에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의 외모처럼 콜이 이루어낸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대변한다. 콜은 재임기간 16년을 기록해 12년 재임의 아데나워 총리의 기록을 갱신한 최장수 총리이자 25년 동안 기민련 총재를 역임한 정치인이다. 1959년 29세의 나이로 라인란트-팔츠 주 의원에 당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 콜은 1969년 주 총리를 거쳐 1973년 기민련 총재에 올랐다. 19..

독일 통일경제의 통합과정 Ⅰ. 경제통합과정 - 동독재건 Aufbau Ost

독일 통일경제의 통합과정 Ⅰ. 경제통합과정 - 동독재건 Aufbau Ost 독일통일은 국내외 정치인은 물론 전문가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과 기간 내에 이루어졌다. 서독의 대동독 정책의 근간이었던 ‘접근을 통한 변화(Wandel durch Annaehrung)’는 동독 급변사태가 발발하자 정책적 효력이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