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대한 개인숭배는 포기할 수 없는 독재의 기술.
헤어스타일, 옷차림에도 개인숭배가 담겨있다.
2000년대 말 김정은이 최초로 가죽외투 및 트랜치코트를 선보인 후, 이 옷차림에 따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올해 초 8차 당 대회 때 가죽 외투를 입은 간부들이 많았다. 김여정의 외투도 역시 가죽이었다.
이후 가죽옷은 부유층의 상징이 되었고 너도 나도 가죽외투 및 트랜치코트를 찾았다. 가죽외투의 유행이 개인숭배 이미지가 훼손되자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가죽외투 착용 금지령이 내려졌다. 하층민이 개인숭배자의 스타일을 도용하는 것을 불용하겠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올해 초 이미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금지한 바 있다.
- 슈테른(Stern) 29. 11. 2021
# 이런 개인숭배자를 합리적 지도자로 우기는 세력에게 나라의 앞날을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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