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언론의 북한 뉴스

전쟁놀음 대신 가짜외교

박상봉 박사 2018. 9. 13. 12:25



1. 김정은은 9.9 절에 트럼프의 비위를 맞춤

2. 트럼프 준비부족, 완전한 비핵화 의미도 달라. 미국은 북한의 핵포기, 북한은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 포기.

3. 한반도 전문가 한스 마울은 싱가포르 회담을 '가짜 외교'로 불렀다. 국내 정치에서 가짜 뉴스의 역할처럼 '가짜 외교', '위장외교'를 통해 국제정치에 대한 미디어 세상 창출.

4. 핵전문가이자 씽크탱크 국제평화를 위한 카네기 기금의 메튜스 대표, 싱가포르 망상' 지칭. 북한은 이미 26년 전에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한 바 있음을 상기.

5. 김정은, 비핵화 제스처나 핵을 포기하는 척 행동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기행각을 문재인이 전폭지지. 대북특사단, 김정은 발언 전달, 하지만 '꽹과리 소리'에 불과.

6. 북한의 행각을 보더라도 불신은 당연하다. CIA와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기는 커녕 핵물질 추출이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견이다.

7. 이런 가운데 미국 군부가 "ICBM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완전 폐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나섰다. 이 메시지는 김정은은 물론 트럼프를 향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외교적 승리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이런 '가짜 외교'와 딴판이다. 아마 조만간 트럼프가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는 고백을 하게 될 것이다.

 

* 해설: 이 기사는 독일 주요 시사주간지 디차이트(Die Zeit)의 간판 컬럼니스트 마티아스 나스의 컬럼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내 영향력이 지대하다.

 

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