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 이해 오해

독일통일 20주년 - 전국투어 행사

박상봉 박사 2010. 6. 29. 11:55

독일통일 20주년

현장 50곳 방문행사 Deutschland-Tour durch 50 Orte

- 7월 1일과 10월 3일 사이

 

 

 통일 20주년 청소년 대상 포스트 공모전 "나의 독일통일"

 2010년 독일은 통일과 관련해 두 개의 큰 20주년 기념일이 있다. 하나는 경제, 화폐 및 사회통합을 체결한 7월 1일이고 다른 하나는 10월 3일로 동서독이 통일을 이룬 날이다. 연방정부는 이를 기념해 전국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전국 투어를 열어 동서독 통일의 생생한 소식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행사이다. 전국 투어는 7월 1일 베를린에서 출발하여 오는 10월 3일 20주년 통일축제가 열리는 브레멘에서 막을 내린다.


 

50개 지역 이상을 거치게 될 전국 투어는 서독은 물론이고 동독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도록 기획하고 있다.


● 20년전 당시의 상황은 어땠는가 ?

● 독일통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

● 통일 후 우리가 달성한 것은 무엇인가 ?

● 동독재건 프로그램의 중간 실적은 어떤가 ?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해 20년전 역사적 통일과 이후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와 업적들이 여러 자료, 사진, 문건, 전시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를 열어 독일통일에 관한 지식과 정보 역량을 겨루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전국 투어의 모든 행사는 방문지의 시장이나 자치 단체장이 주관토록 한다. 주요 행사는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시민-정치인, 시대적 영웅들과의 만남, 콘서트, 포스트 공모 “나의 독일통일” 등이다.


시민과의 소통 - 6개 도시


6개 도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소통의 주제는 ★ 89년말 동독의 무혈혁명 이후 수년 사이 극복되어야할 과제들이 무엇이었는가 ? ★ 통일 20주년을 앞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은 어떤가 ? 로 6개 도시(함부르크, 슈베린, 라이프치히, 마인츠, 슈트트가르트)에서 시민과 당시 시대적 영웅과 정치인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

만남의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연방공보처 후원으로 '독일사회 Die deutsche Gesellschaft‘라는 단체가 주관한다.


리아스 소년오케스트라의 콘서트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라이프치히, 막데부르그, 하노버, 비이스바덴 등 도시에서는 리아스 방송국의 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려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명사들이 등장해 독일통일과 20년이 성년이 된 통일된 독일에 대한 견해를 전달한다.


포스터 공모전 “나의 독일통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15일까지 독일통일 20주년을 기념해 “나의 독일통일”을 주제로 포스터 공보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자격은 20세 미만의 모든 청소년이다. 통일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사진, 슬로건, 표어, 그림 등으로 표현해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리는 행사이다.

I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