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27: 北 빈곤에 민족적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이재정)에 대해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신년사에서 “북한의 빈곤에 대해 3천억 달러의 수출국, 세계경제 10위권 국가로서 그리고 같은 민족으로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 실험을 한 배경에는 빈곤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에 대한 해설
해설27 : 북한의 동족이 배고픔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수년 동안 북한을 도왔다. 오죽하면 ‘북한 퍼주기’라는 용어가 생겨났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관은 새해들어 또 다시 남한을 향해 책임을 지라고 독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장관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
1. 북의 빈곤에 김정일 정권은 책임이 없는 것인지 ?
2. 스위스 비밀계좌에 은닉되어 있는 40억 달러 이상의 김정일 비자금은 어떤 돈인지 ?
3. 상해, 북경 등 중국에서 호화 사치품을 쇼핑하고 다니는 자들은 누구인지 ?
4. 해마다 수입해 들이는 벤츠 등 세계적 명품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
5. 수시로 수입해 들이는 상어지느러미, 철갑상어알, 프랑스산 와인 등을 먹어야 하는지 ?
6. 어버이로부터 세습한 권력을 또 다시 아들에게 세습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
7. 개인의 만족을 위해 기쁨조, 만족조, 댄스조 등을 운영하며 수십만 달러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
8. 언제까지 북한을 도와야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인지 ?
9.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을 개발한 것은 아닌지 ?
10. 왜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권력을 세습하고 3대에 까지 그 권력을 이어가려 하는지 ?
11. 김정남, 김정철, 김정운 이외에 혼외로 얻은 9명의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는지 ?
12. 북한을 도와주기만 하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남한의 안보는 보장되는 것인지 ?
우리는 조폭의 인질이 되어 하루 하루 살아가는 앵벌이를 도와야 한다. 하지만 앵벌이 뒤에서 이들을 착취하는 조폭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된다. 조폭은 도외시하고 앵벌이의 빈곤과 고통을 부각시켜 돈만 끌어모으려는 자는 조폭의 구성원이든지, 친조폭 세력이다.
이재정장관의 대북인식의 특징은 김정일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데 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회창은 물론이고 미국의 부시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비판을 가하는 사람이 오직 김정일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I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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