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언론의 북한 뉴스

北의 외화벌이, 노동자에서 군인으로?

박상봉 박사 2022. 8. 8. 11:00

오스트리아 신문 크로넨(Kronen), 김정은의 10만 명 의용군 지원설 확인.

푸틴 측은 이 제안을 확인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분위기다.

 

러시아는 우크라 침공 초기 단기 내에 승전으로 이끈다는 계획이었지만 우크라이나의 거센 항전으로 장기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망자 42,000명 이상, 전투기 223대 격추, 전차 1,805대 파괴 등 러시아의 전쟁피해가 극심하다.

 

인적 물적 전쟁자원의 소진으로 패전 위기에 몰린 푸틴의 결정에 대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언론들은 독재자 김정은이 민생은 외면한 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모든 가용자원을 쏟아 붓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해외 건설현장에 노동자를 파견하고 임금을 가로채 왔다. 이제는 노동을 착취를 넘어, 군인들의 생명을 담보로 외화벌이에 나선 모습이다.

 

독일의 진보 성향이 일간지 타츠(taz)는 북한은 인민을 인질로 삼는 나라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러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 내 좌파들만이 김정은에 무한신뢰를 보내며 5년 내내 김비어천가를 불러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