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북한, 미사일 강국의 오명

박상봉 박사 2022. 8. 5. 12:05

 

북한의 고려항공, 세계 최악의 항공사다. 독일의 인기대중잡지 슈테른(Stern)의 타이틀이다. 영국의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해마다 전 세계 180개 항공사들을 평가해 발표하는 소비자 보호기구다. 항공기 자체가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30년 이상 노후된 기종으로 EU와 미국은 착륙을 불허한다.

 

항공 서비스 저질, 안전조치 미흡, 잦은 비상착륙 등도 수준 미달이다. 승객 휴대폰 off, 안전벨트 착용여부, 등받이 위치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는다.

 

2014년 9월 11일,

적국인 대한민국 인천 국제공항 비상착륙,

2021년 7월에는

중국 선양에 비상착륙.

 

중국 당국은 운항 조건을 제시해 제한적으로 고려항공의 운항을 허가한다. 안전조치, 유지보수, 항공관제사와의 소통이 원활한지 체크한다. 문제는 북한 방문객에게는 고려항공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핵 미사일 강국임을 내세우는 김정은이 얼마나 민생과 무관한 행보를 강행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