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일은 통일 20주년을 맞이한다. 메르켈 정부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독일통일 20년 - 20 Jahre Deutsche Einheit" 릴레이 행사가 개최되고 있고 10월 2일 브레멘에서 마지막 행사를 성대히 치를 예정이다.
20주년 행사를 의미있게 만드는 경제적 성과들 중 통일된 후 독일이 이루어낸 무역규모의 성장은 그야말로 괄목할 만 하다. 1990년 통일 당시 무역규모는 수출 3,600억 유로, 수입 2,900억 유로로 총 6,500억 유로 였다. 이 무역규모는 2006년 현재 수출 8,950억 유로, 수입 7,350억 유로, 총 1조6,300억 유로로 2.5배 성장했다. 통일 16년 만에 이루어낸 독일의 힘이다. 무역 흑자 1,600억 유로(약 2,200억 달러)을 기록했다. 흑자 규모가 2006년 우리나라 수출 총액 3,250억 달러의 7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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