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해설3: 국정원장 사임(청와대)에 대한 해설

박상봉 박사 2006. 10. 30. 09:51
 

국정원장 사임(청와대)에 대한 해설

김승규 국정원장은 거의 10년만에 간첩조직 일심회를 적발 한 후 느닷없이 청와대를 방문해 사임을 표했다에 대한 해설


일심회는 386세대가 중심이 되어 정치권과 광범위한 교류를 갖고 있는 간첩조직임이 국정원의 수사로 밝혀졌다.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을 훈장삼아 떠벌리고 다녔다는 운동권 386세대의 실태가 거짓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더욱이 이번 간첩체포는 10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일심회는 현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하며 국가 기밀정보들을 북으로 유출해온 조직이다. 또한 조직원들은 북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환경을 빙자한 반미시위 선동", "한나라당 음해공작" 등을 해왔다. 이념으로 분단된 나라에서 얼마든지 있음직한 일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왔다. 나라의 미래가 어찌되든,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만 몰두해 왔던 자들이다. 

 

더욱이 한심한 것은 10년만에 간첩사건을 선두에서 지휘해온 김승규 국장원장이 사퇴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사건의 지휘자가 이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사건을 놔두고 사퇴라니 말이 되지 않는다. 청와대가 사퇴 압력을 넣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말로 이런 자들이 국가 운영을 맡고 있었단 말인가, 한심하다. 

노무현 아니면 김승규 둘 중 하나는 정신이 나간 자임이 분명하다.

I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