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러시아를 주목하라
러시아는 영토 대국입니다.
캐나다의 2.4배나 되는 광활한 영토에는
금, 다이아몬드 등 각종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는데요,
석유는 196억톤으로 전세계의 8.5∼10%의 매장량을 보이고 있고
천연가스는 무려 전세계 매장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고도의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 약 40,000개의 연구소가 있어
우주 항공기술, 각종 첨단 군사기술 및 상용기술이
풍부히 축적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원활하게 운용되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에 반해 러시아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하자원이 있으나 개발비용이 과다하며,
대다수 고급 연구인력이나 기술도
지난 체제전환 과정에서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러시아를 다시 일으켜 세울 만한
도덕적 윤리적 인프라가 결핍되어 있다는 것일텐데요,
정치권력, 경제권력과 마피아 세력의광범위한 유착관계가
가장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이런 러시아에 해외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자원의 보고', '마지막 처녀지' 시베리아의 중심도시 노보시비르스크 시에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 곳에 묻힌 석유, 천연가스, 원자재 등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I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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