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언론의 북한 뉴스

북한 크리스천은 “적대계급”

박상봉 박사 2018. 4. 3. 11:07



30만 지하교인

북한 크리스천은 적대계급


독일의 빌트(BILD)지는 최대 발행부수(160부 이상)를 자랑하는 일간신문이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외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한국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고난을 받고 있는 북한 크리스천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부활절은 전세계 크리스천들에게 축제일이다. 하지만 북한의 크리스천은 적대계급일 뿐이다. 발각되면 노동교화소, 고문 등을 당하며 특정지역으로 추방된다. 현재 북한 내 크리스천 규모는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부모나 조부모가 크리스천일 경우에도 적대계급의 딱지를 벗을 수 없다는 것이다. 북한의 '성분' 정책에 따라 평생 탄압을 각오해야 한다.

유엔 선교단체 '오픈도어'에 따르면 현재 2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올해 1월에만 6만 명이 늘어났다. 이미 1990년대 말 기아로 60만명~1백만명이 사망한 바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지기수의 북한주민들이 하루 1끼로 연명하는 실정이다.(빌트 2018.4.1.)


 

300 000 MENSCHEN BETROFFEN

Christen in Nordkorea „feindliche Klasse“

 

von: NILS KOTTMANN veröffentlicht am

01.04.2018 - 13:21 Uhr

 

Eigentlich ist Ostern für Christen auf der ganzen Welt ein besonderes, ein positives Fest: Es wird der Auferstehung Jesu Christi gedacht. Doch es gibt Länder, in denen diese Religion verboten ist und Gläubige im Untergrund leben müssen. So wie die knapp 300 000 Christen in Nordkorea.

Im nordkoreanischen Klassensystem „Songbun“ wird jedem Bürger eine Rangordnung in der Gesellschaft zugewiesen. Christen werden in Nordkorea als „feindliche Klasse“ behandelt und in abgelegene Dörfer verbannt. Dabei muss man nicht einmal selber gläubig sein, um als Klassenfeind abgestempelt zu werden. Es reicht, wenn die Eltern oder Großeltern als Christen bekannt w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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