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과 북한의 통일공세
김정은 신년사를 계기로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가 성사되었다. 미국은 물론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언론은 신년사를 독배라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해 왔으나 문재인 정부는 독배를 덜컥 들이마시고 말았다. 이어 김정은이 운전대에 올라 마음대로 평창올림픽 행사를 결정하고 있다. 남한 보수우익단체들이 인공기를 불태우는 등 강력히 저항하고 있고 해외언론도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 김정은 올림픽이라며 비판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평양이 평창을 도둑질 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건군일을 2월 8일로 급조해 올림픽 전야제 때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벌인다는 구상도 북한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관영 매체를 동원해 통일공세를 벌이고 있다. 외세를 배격해 남과 북의 자주적 통일을 주장하며 모든 조선민족은 일어나 반통일세력을 짓부수자고 주문하고 있다.
스위스의 뉴취리히 신문과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알게마이네가 1월 25일 이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핵과 미사일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이 적화통일에 있다는 사실을 북한 스스로 자인한 셈이다.
위드
'이슈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정은 신뢰도 급증 (0) | 2018.05.02 |
---|---|
"이제부터 망해야지"라며 망하는 나라가 어디있나 (0) | 2018.05.02 |
문재인 정부 100일 안보정책 토론문 (0) | 2018.01.20 |
북한 신년사는 독배(毒杯) (0) | 2018.01.02 |
북한 핵개발, 이유? (0) | 2017.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