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지난 6월 10일 유엔안보리 의장 앞으로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의혹투성이라며 서한을 발송해 갈등이 일고 있다. 5개국 총 74명의 전문가가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발표한 내용을 투고 피해당사국의 시민단체가 이를 부인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이념갈등의 폭과 깊이를 가늠케한다. 보수인사들이 말하는 국내 친북세력 내지 종북세력의 존재도 이 사건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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