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북핵 갈등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강조
독일의 주요 일간지 디벨트(Die Welt)는 5월 24일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외무장관의 방중 소식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우리는 중국이 이와 관련해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믿는다"
북한은 5차 핵실험에 이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미국, 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한반도 전쟁을 우려하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무장관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외무장관이 분명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독일의 당당한 외교의 모습이다. 이해찬 특사의 방중 모습과 대비된다. 국격은 굴종이 아니라 당당함에서 나오는 법, 솔직함과 국가관이 없다면 절대 당당할 수 없다. 우리 정부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 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함으로 우리의 국익을 당당하게 대변할 수 있기를 바란다.
I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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