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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콜, 치열한 외교戰 뚫고 독일 통일을 이루다

헬무트 콜, 세기의 포커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통일을 이루다 본 글은 미래한국에 '헬무트 콜, 치열한 외교戰 뚫고 독일 통일을 이루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다. (1930~2017) 통일총리, 통일의 아버지, 세기의 정치인, 대(大) 독일인. 2017년 6월 16일 87세로 서거한 헬무트 콜에 붙여진 별명들이다. 193센티미터에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의 외모처럼 콜이 이루어낸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대변한다. 콜은 재임기간 16년을 기록해 12년 재임의 아데나워 총리의 기록을 갱신한 최장수 총리이자 25년 동안 기민련 총재를 역임한 정치인이다. 1959년 29세의 나이로 라인란트-팔츠 주 의원에 당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 콜은 1969년 주 총리를 거쳐 1973년 기민련 총재에 올랐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