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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독일의 진면목1: 독일의 무역수지 추이(1993~2016)

박상봉 박사 2017. 10. 9. 12:03

통일독일의 진면목1

독일의 무역수지 추이(1993~2016)

 

독일의 무역규모는 통일 후 23년 동안 거의 3.5배가 증가했다. 액수로는 6,110억 유로에서 2조1,150억 유로로 늘어났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320억 유로에서 2,520억 유로로 8배 이상 급증했다. 

 

 

 

독일은 통일 후 천문학적 규모의 통일비용에도 불구하고 동독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이 사실은 통일 26년 동안의 무역수지 추이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다음은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무역수지 추이다.

1. 1993년 통일 3년차 독일의 수출규모는 3,210억 유로에 달했다. 

2. 동년 수입액은 2,900억 유로로 무역흑자는 320억 유로를 기록했다.

3. 무역규모는 통일 후 20년 동안 증가하다 2009년 마이너스 성장으로 역전되었다. 2011년까지 2년 동안 수출은 9,650억 유로에서 8,030억 유로로 급감했으며 수입은 7,700억 유로에서 6,650억 유로로 감소했다. 

4. 2011년 무역수지는 다시 흑자로 전환되어 2016년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 2016년 무역규모는 수출 1조2,070억 유로, 수입 9,550억 유로로 무역흑자 2,520억 유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