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통일

동독 자유총선 포스터

박상봉 박사 2006. 7. 13. 11:03

# 동독 최초 자유총선 정당별 포스터(1990. 3. 18)

 

- Art.23 kein Anschluss unter dieser Nummer (23조 , 통화불가)

- Freiheit und Wohlstand (자유와 복지)/ Liebe Rentner, gebt den Angstmachern keine Chance

  (친애하는 연금수령자 여러분, 공포 조성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마세요)

- Die Zukunft hat wieder einen Name, SPD (미래는 다시 한 이름을 원한다. 사민당)

 

             

 

           -  동맹'90(재야시민단체) -                    - 독일동맹(기민련, 민주봉기, 독일사회연합) -

 

 

                                   - 사민당 포스터 - 전통 사민당

                                                                     창당 주역인 이브라힘 뵈메의 사진이 새겨져 있다

 

 

- 서독 녹색당의 지원을 받는 동맹 '90과 사민당은 기본법 23조를 근거로 한 통일방안에 반대했다.

  동맹 '90은 반대 포스터를 채택해 동독 보수계층과 기득권을 공략했다.

- 사민당 등 민사당(동독 공산당 후신)은 23조로의 통일은 엄청난 사회복지 비용의 증가를 불러와

  서독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서독 내 연금 수령자 등 복지부문을 공략의 대상으로 삼았다.

- 기민련을 중심으로 한 독일동맹은 "사회주의여 안녕"이라는 구호로 사회주의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통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조장하는 세력에 기회를 주지말라고 "gebt den Angstmachern keine

  Chance" 호소했다.

- 독일동맹은 또한 "자유와 복지(Freiheit und Wohlstand)"라고 하는 구호를 내세워 동독 사회주의

  정권의 "억압과 빈곤"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I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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