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통일
로베더에 대한 테러
박상봉 박사
2005. 10. 21. 18:44
데트레프 카르스텐 로베더 암살
-> 로베더(Rohwedder)는 통일 직후 동독경제 재건을 위한 기초작업인 동독 공산당 재산에 대한 사유화 작업을 선두에서 추진한 인물이었다.
-> 서독의 위기관리 매니저로 정평이 나있던 로베더는 1990년 부활절 휴가 차 뒤셀도르프 자택서재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소련제 초정밀 총에 의해서 사살되었다.
-> 사유화 작업은 동독의 당재산을 민간에게 이양해 당의 권력을 실질적으로 해체하는 일로 동독 공산당의 위기감을 불러왔고 공산당으로 부터 비밀리에 지원을 받고 있던 적군파(RAF)에 의해 테러 암살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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